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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Doctor's Music Box/Music Essay216

War Pigs "Politicians hide themselves away / They only started the war Why should they go out to fight? / They leave that role to the poor" 정치인은 전쟁을 일으킨 채 자신들은 몸을 숨긴다 왜 전쟁터에 나가야 하지? 싸울 임무를 가난한 이에게 떠넘기자나 Black Sabbath의 가사 일부다. 신랄하다. 연주도 가사도. 그들의 마지막 공연은 2017년 2월 4일 있었다. 장소는 고향인 Birmingham. https://youtu.be/zY5nYmTUfnQ?si=xX4t-WQTjBzsncNY 2023. 12. 7.
The Travel Through The Forest Zardoz, 'Adventure Games'. 1987년작. 299장 한정. LP 55€, 송료 22€. 그런데 턴테이블이 없다는... ^^;; Zardoz - The Travel Through The Forest, Part 1 https://youtu.be/FCsI1xc-k20?si=kNkt1rEyDO3wgXTj Zardoz - The Travel Through The Forest, Part 2 https://youtu.be/QoRF4-3LTcg?si=C2Pz8Lbx2YOjgH2S 2023. 12. 6.
나는야 '대깨닐' 친구 녀석이 나보고 '대깨닐'이란다. 뭔 말이냐고 물으니 '넌 대가리 깨져도 닐모스'라서 그렇다나... 틀린 말은 아니니 뭐라 못하겠다. 오늘은 2019년 Morsefest 실황 가운데 접속곡. https://youtu.be/fghubDRfyIg?si=DCVXGhyTOHO03GzN 2023. 12. 5.
[아프터ㄹ 올] Andrew Latimer의 Vocal과 Guitar... 포근하다. 누가 영국인 아니랄까봐 [아프터ㄹ 올] 발음에서 피식 웃음이 난다. 그나저나 내 15살 때는 어땠더라? I try to see through your eyes But life keeps changing the view Are we so unalike? It's a boy's life after all.. It's a boy's life After all Have I really forgotten The way I felt at fifteen? When things were taken for granted It's a boy's life after all... It's a boy's life After all https://youtu.b.. 2023. 12. 4.
You missed the starting gun "And then one day you find / Ten years have got behind you No one told you when to run / You missed the starting gun" 그러던 어느날 넌 알게 될거야 / 10년이 훌쩍 지난걸 아무도 언제 달릴지 말해주지 않아 / 넌 출발 신호를 놓쳤지 살다 보면 그때였음을 지나서야 안다. 후회해야 소용없지만 늘 아쉬움만 진하다. 그래서 Pink Floyd의 은 늘 시리다. 오늘은 Lana Lane의 으로... https://youtu.be/OEHo8E2jSE8?si=b2ezU54qLTfPXQnm 2023. 12. 3.
단테의 '신곡' 1. 시오노 나나미의 '바다의 도시 이야기'를 보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단테(Dante)의 '신곡'(Divine Comedy) 이야기가 나온다. 그녀가 놀란 것은 단테의 '신곡'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는 게 아니라 초등학생이 큰 무리 없이 13세기에 쓰인 '신곡'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바꿔 말하면 초등학생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중세시대나 지금이나 이탈리아어는 큰 변화가 없는 셈이다. 2. 단테의 '신곡'을 음악으로 옮기려는 이들이 있었다. 이탈리아 로마 출신의 Metamorfosi가 그 주인공이다. 그룹명은 카프카의 '변신'에서 따왔다. 이들은 1972년 '지옥'편, 1973년 '연옥'편, 그리고 2004년 '천국'편을 공개하며 30년에 걸쳐 단테의 '신곡' 3부작을 완성한다. 물론 상업.. 2023. 12. 2.
태양의 계절 먼저 간 친구 녀석이 그립다. 몇 년의 시간이 흘렀건만 지금이라도 전화하면 특유의 심드렁한 목소리가 들릴 듯싶다. Rod McKuen의 후렴구가 떠오른다. We had joy, we had fun / We had seasons in the sun But the wine and the song / Like the seasons have all gone 벨기에 Jacques Brel의 1961년작 (The Dying Man)을 1963년에 Rod McKuen이 영어로 개사했다. Rod McKuen의 가사는 죽음을 앞둔 이가 친구 Emile에게, 아버지에게, 연인 Francoise에게 차례로 마지막 인사를 담고 있다. Adieu, Emile, my trusted friend We've known each ot.. 2023. 12. 1.
작은 중성미자 Little Neutrino Klaatu 1976년작 little neutrino. It's only you It can't be me For I myself refuse to be I am someone you'll never know I am the little neutrino 이 대목을 보면 중성자의 시각에서 보는 우주를 말하는 듯싶고.. 양자역학의 세계가 늘 그렇듯 알듯 말듯, 이해가 될듯 말듯하다. 물리학도들아, 설명 좀 해주라~ 오늘은 2005년 Dee Long의 라이브 버젼으로. https://youtu.be/oeIasFrIaSo?si=kKzc2dp7sKapUEob Klaatu - Little Neutrino (1976 Original version) Klaatu - Little Neutrino (Demo version) 2023. 11. 30.
17살 때 발표한 곡을 반백년이 지나.. Michael Schenker가 1972년 17살 때 발표한 곡을 반백년이 지난 2021년 66살에 다시 연주해 세상에 내놨다. 심지어 Scorpions 원곡보다 좋다. 이 양반 참.. 끝이 없네. https://youtu.be/5gy69onDzXQ?si=KbQD0ZO11ARKeSlp 2023. 11. 29.
Bond Street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한 Bond Street. 아침 일찍 이 곡이 만들어진 Bond Street을 이 곡을 들으며 걷고 싶었는데.. 결국 못했다. 늘 그렇듯 '다음에 하지 뭐'라는 생각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사위었을까? 늘 느끼지만 인트로에 Hammond Organ을 안쓰고 Mellotron을 쓴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새벽녘 안개같다. https://youtu.be/6Px_oDm-4yw?si=J7Gyh-6SCkcGjLAa 2023. 11. 28.
멘델스존의 비가 (悲歌) 멘델스존(Mendelssohn)의 '비가'(悲歌). 어둠이 내린 창밖을 보며 들으니 Ray Kennedy의 Piano와 Tom Kennedy의 Bass가 잘 어울린다. 언제 들어도 Ray Kennedy Trio의 'Classic in Jazz' 4부작은 참 주옥같다. Ray Kennedy Trio - Mozart in Jazz (2006) Ray Kennedy Trio - Bach in Jazz (2007) Ray Kennedy Trio - Beethoven in Jazz (2008) Ray Kennedy Trio - Baroque In Jazz (2008) 2023. 11. 27.
Purple Rain 1984년은 Pop 음악 역사상 최전성기로 꼽힌다. 1982-83년 Michael Jackson의 'Thriller' 앨범이 모든 것을 초토화 시킨 자리에 Van Halen은 로 메이저 밴드로 뛰어올랐고 노동계급의 Boss, Bruce Springsteen의 가 공화당 레이건 후보 선거 캠페인송으로 쓰이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진다. 이와중에 Madonna는 으로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첫 발을 내딛는 해가 1984년이다. 그런데 이 해 가장 충격적인 앨범은 Prine의 'Purple Rain'이었다. 베이스 라인이 빠진 부터 2023. 11. 26.
이영훈이 남긴 마지막 선물 2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노래. 정훈희 너무 잘 부른다. 이영훈 죽기 전에 남긴 마지막 선물. https://youtu.be/UTSFZ5JE5Fk?si=nTr1vHNU_TcjaAgT 2023. 11. 25.
이영훈이 남긴 마지막 선물 1 정훈희 노래로 듣는 . 이 곡이 이렇게 좋았나 싶다. 이 앨범에선 이 곡과 임재범의 , 박선주의 이 단연 압권이다. 이영훈 죽기 전에 남긴 마지막 선물. https://youtu.be/Ilv8GxFdHzU?si=E6i9-2fXxZcsbYeG 2023. 11. 24.
가을, '보았노라 조물주의 마음을' 이제 가을도 끝자락이다. 낙엽도 거의 다 졌다. The Enid는 이렇게 가을을 표현했다. 가을, '보았노라 조물주의 마음(숨결)을' https://youtu.be/bUeTHPvGNg0?si=5Xxi0WCfaP2iEMwq 2023.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