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돌아가신 신경림 시인은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고 말씀하셨다.
그렇다. 못난 놈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서로 얼굴만 봐도 즐겁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김애라의 <하얀등대>에서 해금소리는 그 못난 놈들이 재잘거리고 까르르 웃는 모습을 담은 수채화같다.
https://youtu.be/smeYdni5bIU?si=P_AQMDJOYJudd3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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