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들어도 정수년의 2001년작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 Beautiful Things In Life은 잘 만든 앨범이다.
대중성과 완성도 모두 뛰어나다.
수록곡마다 개성이 살아 있고 듣다보면 앨범 타이틀처럼 세상의 아름다운 장면과 이야기가 스친다.
특히 <여행길>에서 정수년의 해금과 정정배의 Jaw-Harp를 듣고 있노라면 괜시리 괴나리봇짐 하나 짊어지고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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