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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Doctor's Music Box/Music Essay

의식의 흐름

by Mr.Doctor 2024. 11. 25.

Dream Theater - Stream of Consciousness

개인적으로 Dream Theater 앨범 가운데 'Train of Thought'(2003), 'Octavarium'(2005), 'Systematic Chaos'(2007) 시절을 선호한다.
다소 헤비하고 어둡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 시절이 DT 최전성기가 아닌가 싶다.
특히 '생각의 열차' 앨범에 담긴 <의식의 흐름>에서 John Petrucci의 후반부 기타 솔로는 참 마음에 든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DT 팬들도 이 앨범에서 이 곡을 꼽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한편, 이 곡을 녹음 할 때 Mike Portnoy는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작곡 경연 대회를 열었다.
특정 섹션의 템포, 박자 등 정보를 주고 참가자들은 자신의 편곡을 올리면 실제 녹음된 <Stream of Consciousness>와 근접한 참가작을 평가해 수상자를 가렸다. 
비유하자면 설명만으로 맛을 상상하고 요리하는 일과 비슷하다.
그 창작자에 그 애청자라 <의식의 흐름>도 비슷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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