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이면 생각나는 노래.
조동진의 <나뭇잎 사이로>.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그 빛은 언제나 눈앞에 있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개인적으론 이 대목이 참 좋다.
한 편의 풍경화처럼 그림이 그려진다.
가로등이 켜지고 연인이 다정히 걸어가는 그런 장면이 연상된다.
한편, 코러스에는 소리두울(장필순, 김선희), 강인원, 하덕규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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