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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Doctor's Music Box/Music Essay

Full Moon

by Mr.Doctor 2024. 10. 18.

Rage - Full Moon

인류에게 가장 친근하고 오랜 오락 프로그램은 달이다.
TV 방송이 나오기 전까지 저녁 시간을 책임졌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30일을 주기로 모양이 바뀌는 만큼 많은 이야기도 남겼다.
우리는 달에 토끼가 산다고 여겼지만 월레스와 그로밋은 달에는 치즈가 가득하다고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달이 꽉차면 늑대인간이 나타난다는 전설도 있었다.

10월 17일 보름달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란다.
뉴스에서는 "이번 보름달은 지구와 달이 가장 멀리 떨어졌던 올해 2월보다 14% 크게 보이고, 30% 더 밝게 빛났다"고 설명한다.
실제 퇴근길에 본 달은 무척 컸다.
'슈퍼문'이란 설명이 과장이 아니었다.

Rage의 2006년작 'Speak Of The Dead'에 수록된 <Full Moon>을 듣는다.
만월이면 등장하는 늑대인간의 내면을 노래했다. 

Peter "Peavy" Wagner (Vocals, Bass), Victor Smolski (Guitars), Mike Terrana (Drums), 3인의 연주가 깔끔하다.

Won't you set me free, won't you set me free
When the full moon will rule the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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