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l의 2002년 앨범 'A Nod & A Wink'에 수록된 <For Today>.
9.11 사태때 세계무역센터에서 뛰어내려 죽음을 택한 이를 기리는 진혼곡이다.
가사를 보면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마세요/항상 오늘을 위해 살아요'(Never Give A Day Away/Always Live For Today)라며 테러로 생을 마감한 이가 마지막 남긴 말처럼 들린다.
그래서 곡명을 <오늘을 위해>For Today로 썼구나 싶다.
Andrew Latimer의 기타 솔로는 아름답다는 말 외에 표현할 다른 단어가 없다.
가을 햇살을 맞으며 들으니 더 감동적이고 울림이 크다.
* For the courageous spirit of the High Diver on 11th September
I saw a pearl of wisdom
in the spirit of a man,
as he saved
the day he lost.
Time will say I told you so
if we look back in regret.
Never give a day away.
It won't return the same again.
Nothing can last
there are no second chances.
Never give a day away.
Always live for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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