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opher Cross의 대표작인 <Arthur's Theme (Best That You Can Do)>.
미성인 그의 목소리로 언뜻 들리는 "Moon and New York City".
중학생 때 다른 가사는 몰라도 이 대목은 선명하게 들렸다.
무엇보다 뉴욕이란 단어가 주는 이미지는 강렬했다.
지금도 뉴욕하면 이 노래가 떠오르는 노래다.
여기에 국내 가요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깔끔한 멜로디와 세련된 편곡은 덤이었다.
후에 이 노래 가사가 너무 궁금해 찾아 보았다.
특별한 내용은 아니었다.
뉴욕에서 근사한 사랑 고백이나 낭만적인 에피소드를 담았을거라 상상했는지만 통속적인 사랑 노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기대나 상상과는 거리가 있어서 조금 실망했다.
그래도 가끔 이 노래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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