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을 발매를 앞두고 Whitesnake에는 David Coverdale 혼자만 남았다.
멤버들과 불화가 몰고 온 예정된 일이었다.
David Coverdale은 앨범 홍보를 위해 Adrian Vandenberg(g), Vivian Campbell(g), Tommy Aldridge(d), Rudy Sarzo(b)를 급히 영입했다.
멤버 면면을 보면 훌륭한 라인업이다.
<Here I Go Again> M/V는 Tawny Kitaen이 두 대의 재규어에서 구르는 안무로 채웠다.
밑도 끝도 없는 안무였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안무가는 후에 유명해진 Paula Abdul.
물론 이때 이 앨범과 이 곡이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둘지 아무도 몰랐다.
그런데 Vivian Campbell은 자신의 이력에서 이 시기를 지우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동안 자신이 거침 밴드에서는 멤버들 사이에 끈끈함이 있었지만 여기서는 이런거 없이 다들 자기 일만 했단다.
이른바 비즈니스 관계였던 셈이다.
그러고 보면 상업적 성공이 꼭 해피 엔딩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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