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 어느날, 그날도 난 '전영혁의 음악세계'를 듣고 있었다.
그리고 Madredeus의 <Destino>가 흘러나왔다.
한참을 넋놓고 들었다.
창문을 여니 라일락 향내가 싱그러웠다.
잊지 못할 새벽1시였다.
그날 이후 '숙명'이란 단어에선 라일락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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