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gio'는 음악에서 느리고 우아하게를 의미한다.
이 단어는 라틴어에서 유래해 이탈리아어에서 의미가 확장되었다.
라틴어에서 'agio'는 '편안함'을 뜻한다.
ad는 영어에서 toward 또는 to를 의미하는 전치사로 'ad agio'는 '편안함을 향해'로 옮길 수 있다.
이 단어가 이탈리아어에서 adagio가 되고 '천천히 여유롭게 연주하기'로 의미가 확장되어 오늘에 이른다.
2024년도 며칠 안남았다.
연말이지만 여유가 없다.
마음에 여유도 없고, 지갑에 여유도 없다.
편안한 일상의 여유를 빼았겼다는 표현이 맞을 듯싶다.
오늘은 Aage Kvalbein의 첼로와 Iver Kleive의 피아노 연주로 Albinoni의 <Adagio>를 듣는다.
빼앗긴 평화와 여유를 하루 빨리 되찾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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