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두번쯤은 일출을 보러 산에 오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많은이가 1월 1일 새해 첫날을 그렇게 맞기도 한다.
구름에 가려 선명하게 못보았더라도 서서히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마주한 감동과 황홀함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
또, 남들 잠잘때 나는 깨어 해돋이를 봤다는 특별함은 덤이다.
스코틀랜드에 사는 David Paton도 이런 경험을 노래에 담았다.
어느날 아내가 "일출을 본적이 없"단다.
그는 곧장 아내를 데리고 애든버러 Blackford Hill에 올라 일출을 보았다.
이날의 경험은 <Magic>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가사에도 "여명을 본적이 없다"(Never seen a day break)고 적고 있다.
해돋이의 감동을 한 단어, magic으로 표현했다.
It's magic you know
Never believe it's not so
It's magic you know
Never believe it's not so
Never been awake
Never seen a day break
Leaning on my pillow in the morning
Lazy day in bed music in my head
Crazy music playing in the morning light
소리의 마술사 Alan Parsons가 손을 거치자 세련된 화음과 귀에 쏙박히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Magic>이 탄생했다.
어느날 해돋이가 만든 Magic이다.
'Mr.Doctor's Music Box > Music Es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도 신해철을 만난다 (14) | 2024.10.24 |
---|---|
I Put A Spell On You (4) | 2024.10.23 |
으쓱거리며 귀가하기 (0) | 2024.10.21 |
4대의 첼로 (6) | 2024.10.20 |
예언자 (32) | 2024.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