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atlantic 두번째 앨범 'Bridge Across Forever'(2001) 녹음 때 일이다.
Neal Morse는 Spock's Beard 유럽 투어 때 암스테르담에서 길을 잃고 어느 작은 클럽에 갔는데 그곳에서 자메이칸 비트로 비틀즈의 <And I Love Her>를 연주하는 밴드를 만났다.
암스테르담에서 듣는 자메이칸 리듬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그 곡이 비틀즈라 더 희한했던 듯싶다.
그때 이야기로 Transatlantic 멤버들과 수다를 떨다 자연스럽게 잼 연주로 이어졌다.
잼이 끝나자 닐은 "좋아! 보너스 트랙 하나 건졌어"라며 쾌재를 부르곤 녹음을 마친다.
언제나 그렇듯 수다는 우리네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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