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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Doctor's Music Box/Music Essay

가장 반짝이던 시절

by Mr.Doctor 2024. 8. 10.

Colosseum II - Inquisition (1977. 12. 15, Golders Green Hippodrome, London)

누구든 인생에서 빛나는 시절이 있다.
그 시절은 사회적 지위나, 부나, 명성과는 일치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이처럼 반짝이던 시절을 일컫어 '전성기'(heyday)라 한다.

Gary Moore의 전성기를 80년대 헤비 사운드의 1인자 시절이나, 90년대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명성을 드날리던 시절을 떠올리기 쉬우나 내 의견으론 70년대 중후반 Colosseum II 시절이다.
이때 그의 보컬과 기타 모두는 반짝반짝 빛이 났다.

오늘은 1978년 1월 14일 BBC Sight & Sound In Concert로 <Inquisition>을 듣는다. (녹화는 1977년 12월 15일 런던 Golders Green Hippodrome이었다.)
Jon Hiseman (drums), Gary Moore (electric & acoustic guitars), Don Airey (keyboards), John Mole (bass).
4명의 연주가 거침이 없고 정말 기 막히다.

위의 유튜브는 당시 공연 영상이지만 음질은 아래가 낫다.
https://youtu.be/-cbdCEH4DT8?si=P9UvpFUWfXyLDXk2

Colosseum II - Inquisition (1977. 12. 15, Golders Green Hippodrome,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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