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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Doctor's Music Box/Music Essay

Nuclear Attack

by Mr.Doctor 2024. 7. 11.

Gary Moore - Nuclear Attack (Live From Shinjuku Kousei Nenkin Hall, Tokyo, Japan/1986)

어떻게 쓰다보니 계속 핵관련 노래들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1980년대 핵전쟁에 대한 공포는 극심했다.
미소 냉전대결에서 핵무기가 언제든 우리네 삶을 파괴할 수 있다는 불안과 공포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었다. 
Gary Moore도 예외는 아니어서 <Nuclear Attack>에서는 핵전쟁의 공포를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가사를 옮기면 다음과 같다.

Out on the streets they're all living in fear.
You can feel their hearts pound as the moment draws near.
One push of a button is all it would take
to dress the world in black.
One fault in the system, a fatal mistake,
and you'll never come back from a nuclear attack.
The Russians are ready, the U.S. is armed.
They try and tell us there's no cause for alarm.
If you think you can live like a rat in a sewer,
there might be a chance you'll stay alive.
But no one can say, no one knows for sure,
just who will survive a nuclear attack, a nuclear attack.
You may never come back from a nuclear attack.
Out on the streets they're all living in fear.
You can feel their hearts pound as the moment draws near.
You won't know what's hit you, it'll happen so fast,
won't be the time to even scream.
You'll just be burned up by the heat of the blast,
a thing of the past in a nuclear attack.
A nuclear attack,
you may never come back from a nuclear attack.
You'll never come back from a nuclear attack.
The world will just crack.
There's no turning back from a nuclear attack.


첫 구절부터 "거리의 사람들은 모두 두려움에 살고 있다"고 지적한다.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세상을 암흑으로 물들일 수 있다"며 핵전쟁의 위험성을 적고 "하수구 쥐새끼처럼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또, "핵 공격에서 누가 살아남을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마지막 구절에서는 "세상은 산산조각이 날 거다. 핵 공격은 되돌릴 수 없다"고 절규한다. 

80년대 스타일로 표현하면 '그의 처절한 핑거링과 절규'라 할 수 있다. 
오늘은 1986년 도쿄 라이브로 <Nuclear Attack>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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