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r is over
The crypt we now taste
In the late 1900's, there is no human race
We split the planet with atomic birth
Man has died
We seal the urn.
전쟁은 끝났다.
우리가 지금 맛보는 지하실.
1900년대 후반, 인류는 존재하지 않는다.
원자폭탄의 탄생과 함께 지구를 쪼갰다.
사람은 죽었다.
우리는 유골함을 봉인한다.
1984년작 Metal Church의 <Beyond The Balck>은 이렇게 시작한다.
핵전쟁으로 멸망한 세상을 그렸다.
1980년대는 미국과 소련, 두 강대국의 대립과 대결로 핵전쟁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지배하던 시절이었다.
그 시절 영화에서도 핵전쟁으로 인한 디스토피아는 쉽게 접할 수 있다.
터미네이터는 AI가 핵전쟁을 벌인다는 설정이었고 매드 맥스는 핵전쟁으로 멸망한 세계를 그렸다.
Metal Church도 이런 생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핵전쟁이 우리 모두를 멸망으로 이끌 수 있다는 공포가 녹아 있다.
긴박한 인트로부터 공격적인 유니즌 플레이가 쉬지 않고 이어지는 <Beyond The Balck>은 Thrash Metal의 걸작이자 교과서로 불릴만 하다.
핵무기가 낳은 예상하지 못한 부산물이기도 하다.
Metal Church - Beyond The Black/Metal Church (1986 Dallas Live)
https://youtu.be/dPvnZyEaZE4?si=NSZpReuYKUYBcY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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