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Jimi Hendrix 라이브 앨범 가운데 하나는 'Winterland'다.
1968년 10월 10-12일, 3일동안 하루에 2차례씩 총 6차례 샌프란시스코 윈터랜드에서 공연했다.
이 공연은 1982년 'The Jimi Hendrix Concerts', 1987년 'Live at Winterland'로 공개된 바 있고 2011년 박스셋에 3일치 공연을 담았다.
드럼엔 Mitch Mitchell이고 첫날 <Killing Floor>와 <Hey Joe>에서는 Jefferson Airplane의 Jack Casady가 베이스를 맡아 연주했다.
언제 들어도 Jimi Hendrix의 기타 연주는 신들렸다는 표현 말고는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한편, 윈터랜드는 Filmore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 60-70년대 수많은 밴드들이 거쳐갔으나 1979년 1월 1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고 1985년 철거됐다.
그 자리엔 아파트가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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