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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Doctor's Music Box/Music Essay

눈물 젖은 빵

by Mr.Doctor 2024. 8. 24.

Keel - Tears Of Fire

Ron Keel을 접한건 순전히 Yngwie Malmsteen 때문이었다.
둘이 Steeler에서 활동했다는 사실에 Ron Keel이 결성한 Keel의 음반이 소개됐다.
지금도 1986년 빽판으로 나온 'The Final Frontier' 앨범을 가지고 있다.
당시 유행인 팝메탈로 대중이 좋아할 요소를 갖추었지만 상업적으로 성공하지는 못했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지금도 활동 중이다.
그런데 90년대 컨트리 가수로 전향한 이력이 눈에 띈다. 
먹고 살기 힘들었나 보다.
유현상도 한때 백두산에서 나와 긴 머리 자르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한 적이 있으니 비슷한 경우다.

오늘은 빽판으로 소개됐을 때 방송에 나오던 <불의 눈물>을 듣는다.
새삼 '목구멍이 포도청'이고 '눈물 젖은 빵을 먹지 않고서는 인생을 이야기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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