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llica가 국내에 알려진 건 1986년 'Master of Puppets' 앨범 발표 직후다.
기존의 헤비메탈에서 들을 수 없었던 더 강하고 빠른 음악에 난리가 났다.
거의 동시에 그들의 2집 'Ride The Lightning'도 해적반(빽판)으로 나왔다.
3집, 2집 순으로 들으며 그 시절 메탈 키즈들의 가슴은 뜨거웠다.
정말 활활 불탔다.
"Led Zeppelin 다음은 Metallica" 또는 "우리 시대의 Led Zeppelin"이라는 이야기가 돌 때 Cliff Burton 사망 소식이 들렸다.
그해 1월 Phil Lynott 부고 소식에 이어 또 한명의 록스타를 잃었다는 슬픔보다는 허탈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저 파워풀하고 화려한 베이스를 누가 대신할까?
2번째 앨범에서는 <Fade To Black>의 후반부 riff와 Kirk의 기타 솔로가 좋았다.
지금도 종종 흥얼거린다.
그리고 <Creeping Death>에서 Cliff Burton의 베이스는...
속된말로 죽/인/다/
언제나 가슴이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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