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ck Mangione의 <Give It All You Got>.
황인용의 영팝스 오프닝 시그널로 익숙하다.
1980년 동계올림픽 주제곡으로도 쓰였다지만 그때만 해도 동계올림픽은 거의 관심 밖이었다.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딸 일도 없었고 뉴스에서도 잘 안다뤘다.
하계올림픽 말고 그런 행사가 있다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이곡은 황인용의 영팝스 오프닝 시그널로만 기억된다.
그러다 우연히 <Give It All You Got, But Slowly>를 들었다.
같은 곡, 다른 느낌.
단지 템포가 느리기 때문만은 아니다.
Chuck Mangione의 Flugelhorn과 다르게 Chris Vadala의 Flute은 우아하다.
마치 제목처럼.
<당신이 가진 것 전부를 주세요. 그러나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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