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칠수와 만수'는 동명의 연극을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박중훈-안성기가 칠수와 만수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1988년 겨울 스카라에서 영화를 봤다.
영화를 본 이유는 김수철이 영화음악을 맡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한국 최초의 랩뮤직 <무엇이 변했나?>를 듣는 행운을 누렸다.
그땐 랩뮤직이 이렇게 대중화될줄 몰랐다.
간혹 서영춘의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어도 고뿌가 없으면.."이나 서수남, 하청일의 <팔도유람>을 랩뮤직의 시초로 꼽기도 하지만 그 시절에는 랩이란 장르가 없었다. 웃자는 소리로 이해한다.
영화에선 칠수와 만수가 2인1조 자전거를 타는 장면에서 이 노래가 흐른다.
2인1조 자전거도 신기했고 랩뮤직도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들어도 Bass 연주는 굉장하다.
https://youtu.be/1oL0v2HrpdE?si=ZiSoNTGBB-JMlC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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