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1월 어느날, 그날은 눈이 왔다.
난 창문을 열고 장독대 항아리들 위로 소복이 쌓인 눈을 보며 이 곡을 들었다.
Shout, Shout, Let It All Out
These Are The Things I Can Do Without
Come On, I'm Talking To You, Come On
맨날 후렴구만 맴돌다 이날은 가사 중 일부가 들렸다.
In Violent Times, You Shouldn't Have To Sell Your Soul
폭력의 시대에 영혼을 팔아서는 안되요.
별거 아닌 가사인데 10대 사내 녀석의 가슴에 꽂혔다.
Tears for Fears의 <Shout>.
지금 들어도 멋지다.
오랜만에 볼륨을 키우고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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