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o2 하이눈 어릴적 본 서부영화의 주인공들은 다들 멋졌다. 물러서지 않고 악당을 물리치는 서사도 멋졌고 그들이 입은 판초나 모자도 멋졌다. 낭만적이고 비장한 음악도 한몫을 했다. 그런데 게리 쿠퍼(Gary Cooper)의 '하이눈'(High Noon)은 조금 독특했다. 용감하고 두려움 없는 주인공이 아니라 공포를 느끼고 고뇌하는 햄릿이었다. 대사도 별로 없었다. 그럼에도 은근 쫄깃했다. 핀란드 3인조 밴드 The Samurai of Prog의 2022년 새 앨범 'The Spaghetti Epic 4' 덕분에 옛 기억을 떠올려본다. https://youtu.be/g-fB7QU9u5I?si=muz9qFDtNquyMsyk 2023. 10. 31. 무슨 구닥다리 Psychedelic이야? 철지난 음악이라고 비웃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잘익은 Psychedelic 사운드. 그것도 3인조. 참 맛나다. 근데 Petri Walli는 왜 그렇게 일찍 죽었다니? https://youtu.be/dQSXtITndcE?si=2FBsvc5CtSFB7T0M 2023.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