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황5 남과 나를 비교하는 것은 완전히 바보같은 일일 뿐이야 신해철 10주기를 맞아 추모의 뜻으로 한 2주정도 그의 노래와 발자취를 더듬어 보았다. 하루하루 글을 쓰며 그와 함께 참 많이 울고 웃으며 한 시절을 보냈구나 싶다. 올해 초 작고하신 김민기는 사표(師表)로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을 배우고 키웠다면 신해철은 친구처럼 생각과 감정을 나누지 않았나 싶다. 물론 신해철과 개인적으로 만난적은 없다. 하지만 서강대 교정을 거닐며 이 즈음에서 담배를 피고 밥을 먹고 이런 풍경을 보았겠다는 짐작과 상상을 했다. 그를 추모하는 마지막 글로 를 골랐다. 이 곡의 매력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신해철의 가사와 다른 하나는 Queen의 Brian May를 연상시키는 김세황의 기타 솔로다. 먼저 이 곡은 어린 시절 만화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을 통해 영웅의 상을 그린.. 2024. 11. 9. 난 한 번쯤은 저 산을 넘고 싶었어 영화에는 안나오는 곡이지만 신해철의 'Jungle Story' 앨범에서 이 곡이 좋았다. 사람들은 가 좋다 말할 때 난 이 곡에 더 애착이 갔다. 김세황의 기타 솔로도 좋고 김동률의 스트링 편곡도 뭉클했다. 무엇보다 속으로 삭이듯 읊조리는 신해철의 목소리는 자기 내면의 소리를 전하는 듯싶어 더 절실하게 다가왔다. 물론 이것도 계산된 편곡이겠지만... 그래, 산 위에 서면 세상이 다 보일 줄 알았지. 이제 곧 해도 저물고 내 앞에 꽃길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안다. 때론 넘어지기도 하고 길을 잃고 헤메기도 하겠지만 난 여전히 걷고 있어. 중요한 건 바로 그거다.지치고 쓰러지고 좌절하더라도 나는 한발 두발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 오늘도 그의 노랫말에 위로를 얻는다.난 한 번쯤은 저 산을 넘고 싶었어 그 위에.. 2024. 10. 30. 오늘도 신해철을 만난다 오늘도 신해철을 만났다. 코리안 시리즈 KBS 중계 사이사이 나오는 음악이 그가 만든 곡이다.곡명은 . 2007년 KBS 스포츠 중계석 제안으로 넥스트 멤버인 지현수와 함께 작곡하고 김세황의 기타 연주를 얹어 KBS 스포츠 중계석 오프닝 음악을 완성했다.스포츠의 역동성과 긴장감을 웅장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우리 곁을 떠난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가 그립다.PS. 2023년 김세황은 새롭게 연주해 자신의 앨범 'Live in Studio'에 담았다.https://youtu.be/nHaU6lYHIlU?si=CKLVqHqs9KHWdCaM김세황 - KBS Sports (Live) 2024. 10. 24. 1996년 7월 21일 (일) - 1 부 - * 일요 특선 Rock N' Roll Heaven 1. Life's A Bitch / Hardline 2. Louie, Louie / Steve Plunkett 3. Surrender / Phenomena Ⅱ 4. Face the Truth / John Norum 5. Breathe Fire / FM 6. I'm A Believer / Giant 7. Coffee Shop / Red Hot Chili Peppers 8. In The Dark / Billy Squier 9. Fireball / Don Dokken & Rob Beach 10. The Grand Change / Elegy 11. Closer To The Pain / Cometary 12. Streets of Desire / Ka.. 2010. 5. 10. 1996년 3월 10일 (일) - 1부 - 1. Death of an eletric citizen / Edgar Broughton Band 2. Hold my hand / Hootie & The Blowfish 3. Real love / The Beatles 4. The night falls / Collage 5. Snake charmer / Indian Summer 6. Credo ; Sanctus / Electric Prunes 7. Are you satisfied / Juicy Lucy 8. Mushrooms / Kingston Wall - 2부 - * 음악세계 1일 DJ : 김세황 (NEXT 기타리스트) 1. The Idler / Steve Hunter & Pete Haycock 2. Pulse / Richie Kotzen 3.. 2010.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