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은 노벨상 수상 소감에서 "필연적으로 문학을 읽고 쓰는 작업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되는 위치에 서 있다"고 이야기했다.
굳이 문학을 빌리지 않더라도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사람을 죽이는 일에는 수만가지 이유가 있지만 살리는 일에는 이유가 없다.
생명이니까, 그것도 고귀한 생명이니까 살린다.
오늘은 Jeff Beck의 연주로 <A Day In The Life>를 듣는다.
2007년 11월 런던 소호에 있는 Ronnie Scott's Jazz Club 실황이다.
이 연주로 Jeff Beck은 Grammy에서 Best Instrumental Rock Performance 상을 받는다.
언제 들어도 좋다.
'Mr.Doctor's Music Box > Music Es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는 목마름으로 (4) | 2024.12.21 |
---|---|
Superstition ain't the way (2) | 2024.12.20 |
오케스트라로 듣는 다시 만난 세계 (4) | 2024.12.18 |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6) | 2024.12.17 |
Democracy is coming to Korea (0) | 2024.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