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oochul1 꿈이 실현되는 순간 사람마다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 있다. 상상하던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는 순간, 정말 기쁠 듯싶다.김수철은 '고래사냥' 시절부터, 그러니까 솔로 시절부터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그때가 1983-4년이니 40년 전 일이다.그 꿈을 '불후의 명곡'에서 이루었다. 지휘 마지막을 보면 정말 기쁜 표정이 얼굴에 한가득하다. '야상(惹想)'은 '어지러운 생각'이라는 뜻으로 인간이 신을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과 고뇌를 담았다.스튜디오 버젼에서는 기타 솔로가 인상적이었는데 '불후의 명곡'에서는 마지막에 브라스가 치고 나오는 대목이 인상적이다.머릿 속에서 상상만 하던 소리가 현실로 나타나는 순간이었으리라.한박 웃음 지을만 하다.비교해 들으면 재밌을 듯싶어 스튜디오 버젼도 함께 남긴다.김수철 - 불림소리.. 2024.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