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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iopia2

노래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 '위 아 더 월드'의 명과 암 시민언론 민들레에 올린 세번째 글 1. 에티오피아 정치를 보면 슬프다 1.1 멩기스투에게 축출 당한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파병했다. 에티오피아 '강뉴' 부대는 200여 차례 전투에서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고 전사한 병사 시신도 빼앗기지 않고 모두 수습해 본국으로 송환했다. 에티오피아 참전기념관은 춘천에 있다. 1.2 멩기스투는 1975년 황제를 목졸라 살해했다. 시신은 1992년 궁전 부지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1.3 멩기스투는 1982년 평양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 멩기스투 우상화 작업을 진행했다. 1.4 1991년 5월 멩기스투 정권은 무너뜨린 멜레스 제나위에 기대가 컸으나 그 역시 독재정권이었다. 2. '밴드 에이드' 녹음 당일 보이 조지는 뉴욕에.. 2024. 2. 12.
세상을 바꾼 7분 38초 Band Aid, USA for Afreica, Live Aid로 이어지는 일련의 일들의 중심에는 Ethiopia 대기근이 있다. 굶주린 이들을 돕자며 발벗고 나선 일은 지금도 진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준다. 이 모든 일은 1984년 10월 23일 BBC 방송에서 출발한다. 단 7분 38초에 불과한 방송이었지만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오늘은 그날 방송을 영어 자막과 함께 게시한다. Julia Somerville: In Ethiopia seven million people are threatened by starvation. Thouands have already died. The famine caused by drought is the worst in living memor.. 2024.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