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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혁의 음악세계/선곡표

2007년 1월 16일 (화) - Nils Petter Molvaer

by Mr.Doctor 2016. 12. 31.

* 음악세계/기획특집/아티스트리뷰(108) "닐스 페터 몰바에르" 

1960년 노르웨이(Sula)태생의 트럼피터(Nils Petter Molvaer) 

Trondheim Conservatory에서 코르넷전공 

졸업후 ECM에 픽업 실험그룹(Masqualero)에 참여 

아릴드 안데르센(베이스)욘 크리스텐센(드럼)욘 발케(피아노)후로데 알나에즈(기타) 등 쟁쟁한 레이블메이트들과(86-88) 활동개시(당시26세) 

해서 솔로(1-2집은 ECM에서 발매) 

3집부터 메이저레이블(유니버설/노르웨이)로 진출 엠비언트와 라운지에 도전하고 있다. 

2005년 솔로5집(ER)에 담겨있는 시젤 엔드레센(보컬)과의 협연작 

"Only These Things Count"는 나무랄데없는 그의 대표작인데...... 


* 추천곡 

1. Only These Things Count (ER/2005/5th) 

2. Platonic Years (Khmer/1998/1st/ECM) 

3. Dead Indeed (Solid Ether/2001/2nd/ECM) 

4. Bali (Bande A Part/1986/Masqualero/ECM) 

5. Hurry Slowly (NP3/2002/3rd) 

6. Return (Aero/1988/Masqualero/ECM) 

7. Water (An American Compilation/2006) 

8. Frozen (Streamer/Live Version/2004) 

9. Frozen (Studio version/An American Compilation) 


* 음악세계에 가장 먼저 알려주신 이현정(수호천사) 

부고를 게시판에 올려주신 임수진(수호천사) 

사랑의 계좌를 열어주신 이승용(수호천사) 

시가있는 음악세계에 추모시를 올려주신 정경희(수호천사) 

최진경(수호천사)님을 비롯한 수많은 수호천사들의 추모의 글 고맙습니다. 수원의 빈소를 찾아들어서니 아직도 아기같은 조은희(수호천사)와 역시 아기같은 동생 편찮아보이시는 어머님이 빈소를 지키고계셨습니다. 은희의 손을잡고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그녀의 손은 슬픔으로 매우 차가워있었습니다. 빈소를 나서는 저의 뒷모습을 오랜시간 배웅해주던 그녀의 소녀같은 눈망울이 마음 아팠습니다. 제가 그녀에게해준말이란 "사람은 누구나 다른세계로 떠나게 되어 있으며 다만 고통없는세상에 아빠가 먼저가 계실뿐이야. 아마도 아빠는 오래도록 슬퍼하기보다는 빠른시간에 극복하고 아빠몫까지 더열심히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고계실거야"라는 판에 박힌 이야기밖에 해주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은희가 그렇게 빨리 슬픔의 늪에서 나와 씩씩하게 살아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그녀의 미소를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